교통안전공단, 개도국 교통안전 지원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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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개도국 교통안전 지원사업 강화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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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에콰도르·6월 ASEAN…교통공무원 초청연수 실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에콰도르 교통공무원을 대상으로 교통환경 개선 및 안전확보 능력관리과정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공단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통안전 연수 및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 주최한 이번 연수는 에콰도르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에콰도르는 2014년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37%나 증가해 현재 육상 교통안전을 위한 승객 및 자동차 안전 등 5대 정책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에콰도르의 교통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운수업체 관리, 교통안전 시스템 운영 및 첨단 자동차 검사기술 등 다양한 교통안전 기법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운전적성정밀검사센터, 자동차검사소, 기아자동차 자동차 제작현장 등에 대한 견학과 체험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몽골,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등 10여개국 400여명에 대한 초청연수과정과 함께 필리핀 자동차검사관리체계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등 각종 국제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에콰도르 교통공무원 초청연수에 이어 6월에는 한-ASEAN 교통공무원을 대상으로 물류·도시교통 과정에 대한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ODA 지속 확대 및 모범적·통합적 개발협력 추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교통안전 연수 및 기술지원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교통안전 수준 향상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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