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전기차도 역시 르노삼성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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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전기차도 역시 르노삼성 텃밭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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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보급 공모서 SM3 Z.E. 151건 신청

민간보급 공모서 SM3 Z.E. 151건 신청

전체 47% 이상 … 제주이어 인기 입증

부산시와 포항시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 공모에서 르노삼성자동차 ‘SM3 Z.E.’에 대한 소비자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100대를 보급하는 부산시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공모접수를 받은 결과 전체 345대 가운데 SM3 Z.E. 신청건수가 151건으로 가장 많았다. 비율로는 43.7%에 이른다.

특히 SM3 Z.E.는 접수건수 2위를 기록한 기아차 쏘울(91건)과 격차가 60대나 벌어져 부산지역에서 르노삼성차에 대한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20대를 보급하는 포항시에서도 지난 21일까지 SM3 Z.E. 신청건수가 8대로 단일차종 중 가장 많았다.

부산시에서 SM3 Z.E.가 큰 인기를 얻은데 대해 르노삼성차 측은 “부산시민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 급증과 회사 차원 전폭적인 구매 지원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봤다. 르노삼성차는 공모 당첨 고객에게 환경부(1500만원)∙부산시(500만원)를 합한 일반 보조금 2000만원 외에도 특별지원금 200만원을 추가 제공했다.

또한 기존 르노삼성차 보유 고객에게는 1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줬다. 2300만원에 이르는 각종 보조금에 더해 특별 구매 패키지로 완속충전기 3년치 기본 전기 요금인 60만원 정도를 추가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부산 시민이 차량 가격 4190만원인 ‘SM3 Z.E.’ RE트림을 600만원 상당 완속충전기 1기를 포함해 1830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이와 별개로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 고민 사항을 해소해 주는 특별 구매 패키지가 제공됐고, 배터리 7년 또는 14만Km 동안 배터리 용량 70%까지 보증하는 용량 보증조건까지 더해지면서 공모 신청자 마음을 사로잡았을 것이란 게 르노삼성차 설명이다.

르노삼성차는 제공하고 있는 구매지원 프로그램과 강화된 배터리 보증 및 전기차 AS센터 등에 힘입어 향후 개인 고객까지 공모 대상을 넓힐 경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르노삼성차는 부산시 전기차 보급 공모 시점에 맞춰 주요 관광지에서 부산시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SM3 Z.E. 시승이벤트를 벌였다.

해운대∙동백섬∙광안리해수욕장∙이기대∙태종대유원지 등에 승하차 지점 및 차량 소개 부스를 마련해 놓고 SM3 Z.E. 체험기회 제공은 물론 제품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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