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145개사 참가... 4244만달러 계약 성과
【경남】국내 해양레저관련 제조업체가 세계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대내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 스포츠산업 박람회<사진>’가 4244만달러의 계약성과를 거두고 지난 3일 폐막했다.
이번 보트쇼는 "Sailing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15개국 145개사가 참가하였고, 이중 해외바이어는 15개국 50개사이다.
기간 중 85개사 1만1012만달러의 수출상담과 4244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2013년 제7회 보트쇼의 계약금액 3085만달러에 대비해 37.6%가 증가한 실적이다.
해양레저제품 뿐 아니라 캠핑카, 산악레저제품 등 스포츠제품을 함께 전시하고, 기업간의 판로개척, 제조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확대 등 해양레저 대중화에 노력하여 2만1000여명의 참관객과 22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했다.
해양레저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경남테크노파크와 미국 마이애미보트쇼를 주관하는 미국해양제조산업협회(NMMA)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아론비행선박의 위그선과 대동마린테크의 대동마린엔진에 대해 베스트 제품상을 수여했다.
최구식 도 서부부지사는 “경남이 세계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으로 순항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제보트쇼의 내실을 더욱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대한민국해군이 후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