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한류기업군 ‘상징그룹’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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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한류기업군 ‘상징그룹’ 한국 상륙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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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한-중’ 직구 쇼핑몰 오픈
 

중국전역에 2500여개 프랜차이즈 지점을 거느린 중국 최대의 한류기업군 ‘상징(尙京)그룹’이 한․중행 직구 사업을 모토로 이달 중 국내 상륙한다.

상징그룹(회장 한군)은 지난 7일 북경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달 중 런칭 예정인 한류직구 인터넷쇼핑몰 ‘마이한왕’과 한류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지사(상징그룹코리아)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그룹에 따르면 상징그룹코리아 초대 사장으로는 이재희 전(前) 한중일지역경제문화교류협회 부회장이 내정됐으며, 이달 말 오픈 예정인 직구사이트 ‘마이한왕'(www.maihanwang.com)’의 한국 상품 소싱 및 입점이 본격 가동된다.

특히 해당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한국 제품들은 상징그룹이 보유한 중국내 네트워크를 통하게 되는데, 한국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견 외식 프랜차이즈를 발탁해 중국시장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로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그룹은 설명이다.

주력사업으로는 한식과 퓨전한류 외식 프랜차이즈로, 전체 매출의 70% 가량을 한류사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북경에 본사를 두고 상해와 청두 안휘성 지역을 아우르고 있다.

상징그룹은 창립 12년만에 한류사업으로 인구 6800만의 안휘성 유통시장을 개발한 5대 그룹사로 등극한 점을 강조, 이달 중 개통될 ‘마이한왕’ 서비스에 3년간 총 200억원 규모의 광고홍보비를 투자함으로써 중국 최대의 한류직구 사이트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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