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 해운대구 석대동에 소재하고 있는 (주)원파크중고자동차백화점이 규제개혁 우수사례로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조명을 받고 있다.
(주)원파크중고자동차백화점(대표 심보섭)은 지난 10일 오후 울산시와 구 · 군의 규제 및 교통 관련 공무원 40명이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사진>.
이길영 울산시 규제개혁추진단장 등 공무원들은 해운대구 팔레드시즈 콘도에서 ‘2015년 규제개혁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 뒤 규제개혁 우수사례 현장탐방 차원에서 이 백화점을 찾았다.
심 대표는 방문단에게 관할 해운대구청으로부터 매매업 등록이 가능한 관련 고시 개정 과정과 중고차 백화점의 규모, 운영방침을 설명했다.
이 백화점 부지는 준주거지역에 위치에 2000년 2월 제정된 해운대구의 자동차관리사업 제한지역 고시에 따라 매매업 등록 대상이 아니지만 지난해 9월 대통령이 주재한 제2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이 문제가 거론된 후 진통 끝에 관련 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매매업 등록이 가능하게 됐다.
심 대표는 “원파크중고자동차백화점에 입점할 24개 매매상사 대표는 기존의 중고차 거래방식에서 탈피한 혁신적인 경영마인드로 여성고객 혼자 부담없이 중고차를 쇼핑할 수 있는 경영기법과 분위기 조성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감동을 실현해 나가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4월 공사 완공 시점에 앞서 ‘안내 도우미’와 딜러 등 300~4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원파크중고자동차백화점은 부지 4290㎡(1300평)에 지하 2층, 지상 7층 건축연면적 2만3100㎡(7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올 1월 공사에 착공, 현재 터파기 기초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방문단을 이 백화점으로 안내한 시 관계 공무원은 “부산시도 유사한 규제개혁 합동 워크숍이 개최되면 규제개혁 우수사례로 원파크중고자동차백화점 현장탐방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