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택시, 인천 세븐콜택시와 메르스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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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택시, 인천 세븐콜택시와 메르스 방역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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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여대의 차량 대상…내부 손소독제 비치
 

메르스 감염 여파로 대중교통 이용률이 급감하고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앱택시와 법인택시 회사가 손을 잡고 시민들의 안전한 택시 이용을 위해 자체 방역 활동에 나섰다.

리모택시(대표 양성우)가 인천 소재 택시법인 세븐콜택시(대표 이용진)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한 택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리모택시와 세븐콜택시에 가입한 인천광역시 3000여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양사는 메르스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모든 차량을 매일 소독하는 등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차량 내부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승객들에게 메르스 예방수칙을 안내해 택시 이용객을 위한 메르스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용진 세븐콜택시 대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택시에 메르스 방역을 실시해 감염 우려 없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방역에 사용되는 기기는 일반 연무형식이 아닌 친환경 초미립자 분무 형태로 더욱 효과적인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우 리모택시 대표는 “공항과 여객터미널이 위치한 인천광역시는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이 택시를 이용하기 때문에 메르스 예방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메르스 사태가 끝날 때까지 택시 방역 활동을 강화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모택시는 지난 15일 인천광역시에 콜택시 앱 서비스를 오픈하고 이용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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