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조합, 총회투표 안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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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조합, 총회투표 안건 확정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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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여론조사에 조합원 59% 투표율

‘대의원 정수 및 무보수화’·‘부지부장 폐지’ 등 관건

서울개인택시조합(이사장 국철희)이 조합원 5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다음달로 예정돼 있는 총회투표 안건을 확정했다.

설문조사 결과 ▲조합 대의원 정수를 90명으로 늘리고 고정수당을 폐지, 소정의 회의비를 지급하는 안(71.23%) ▲부지부장제를 폐지하는 안((85.95%) ▲조합비를 2000원 인하하는 안(88.96%)이 채택됐다. 이들 안건은 조합정관 일부 개정안에 반영돼 총회투표에 부쳐진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조합원 2만9187명이 참여해 59.2%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 중 스마트폰(웹)을 통해 참석한 인원이 1만9452명(66.6%), 서울시내 8개 조합복지충전소를 통해 현장 참석한 인원이 9735명(33.4%)였다.

한편 이번 현장투표는 종이투표가 아니라 현장에 비치된 컴퓨터를 통해 이뤄져 조작이 미숙한 일부 조합원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조합은 총회투표 시 이를 시정한다는 방침이다.

총회투표는 26일 이사회를 통해 다음달 21~23일 실시하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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