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지난해 7568대 팔아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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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지난해 7568대 팔아 흑자 전환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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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판매량 55% 증가 이뤄
▲ 맥시마

전년 대비 판매량 55% 증가 이뤄

올해는 ‘플래그십 모델 출시 원년

한국닛산이 지난달 30일 ‘2014 회계연도’ 결산 결과 및 성장세 가속화를 위한 ‘2015 회계연도’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2014 회계연도’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7568대를 달성했다. 지속되던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 ‘알티마’와 디젤 스포츠다목적차량(SUV)을 선호하는 국내 시장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도입된 ‘캐시카이’가 호 실적을 이끌었다. 또한 달러로 결제하는 미국산 모델에 한해 지난해 달러 약세에 따른 환차익도 발생했다.

다만 일본과 유럽산 모델은 2012년부터 원화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왔기 때문에 엔저 영향은 없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지난 회계연도에 한국닛산 흑자 달성은 물론 딜러사 손익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윈-윈 성장을 이뤄냈다”며 “2015년을 ‘플래그십 모델 출시 원년’으로 삼고 최상위 세단 ‘맥시마’ 및 SUV ‘무라노’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한편, 딜러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함으로써 본격적인 윈-윈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브랜드 강화 첫 주자는 ‘기술 닛산’을 대표하는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다. 한국닛산은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오는 가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맥시마는 올해 4월 2015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8세대 모델이다.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300마력 최고출력의 강력한 퍼포먼스에 최고급 실내 공간과 첨단기술, 닛산 ‘스포츠 세단 콘셉트’에서 영감 받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 디자인 등이 해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닛산 브랜드는 지난 회계연도 19개였던 전시장과 13개 서비스센터를 ‘2015년 회계연도’ 말까지 24개 전시장에 20개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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