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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V, 재규어, 디스커버리4, 이스케이프, 말리부 리콜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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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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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결함 발견으로 8개 차종 9015대

올 들어 자동차 제작결함에 따른 시정조치(리콜)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국산차∙수입차 할 것 없이 대규모 리콜에 들어가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혼다코리아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GM이 수입 또는 제작해 판매한 일부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혼다 ‘CR-V’ ‘어코드’ 승용차는 최근 해외에서 먼저 문제가 됐던 일본 타카타社 부품을 쓴 에어백에 하자가 발견됐다. 충돌로 에어백이 터질 때 과도한 압력 때문에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3년 3월 14일부터 2006년 12월 28일까지 제작된 ‘CR-V’ 2730대와 2003년 10월 6일부터 2007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어코드’ 1647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교환받으면 된다. 인플레이터는 에어백 내부에 장착돼 충돌 시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재규어 XK’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에 대한 리콜도 들어간다. ‘재규어 XK’는 시동이 꺼진 후에도 전면 차폭등이 꺼지지 않아 배터리가 방전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7월 2일부터 2015년 1월 13일까지 제작된 44대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ABS)’ 자기진단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ABS 고장을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4년 8월 21일부터 2015년 2월 12일까지 제작된 947대가 대상이다.

레인지로버는 전륜 브레이크호스 균열 또는 파열로 인해 브레이크액이 누유돼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5년 3월 14일부터 2012년 7월 26일까지 제작된 1094대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는 연료펌프 내부 모터 불량으로 연료압력이 낮아져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2월 14일부터 2014년 3월 7일까지 제작된 24대.

또한 속도∙엔진회전수∙연료량∙냉각수온도 등을 표시하는 계기판이 내부 프로그램 오류로 정상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돼 함께 리콜된다. 대상은 2014년 3월 13일부터 2014년 12월 10일까지 제작된 311대다.

‘익스플로어’는 차문 잠금 스프링 장치 결함으로 차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 발견됐다. 2011년 2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제작된 1171대에 대한 리콜이 이뤄진다.

한국GM ‘말리부’는 연료장치 제어 연료컨트롤 유닛 내부 회로 부품 불량으로 엔진시동 불량 또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9월 3일부터 2014년 2월 19일까지 제작된 1358대며, 해당 차량 소유자는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연료컨트롤 유닛을 교환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했으면 제작사나 수입사에 수리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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