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CAO 이사국 재선 지지활동 나서
상태바
정부, ICAO 이사국 재선 지지활동 나서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재선을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섰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3월말까지 ICAO 이사국 재선 추진협의체를 구성, ICAO 대표부와 외교통상부 등 관련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대표국가와 우호국가 등을 대상으로 9월 열리는 제35차 총회에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ICAO 가입 49년만인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임기 3년의 이사국에 선출됐다.
정부는 한국의 항공현황을 담은 소책자와 홍보용 CD 등을 제작하는 한편 ICAO 주요 인사와 주요 회원국 관계자 등을 초청한 국제항공 세미나를 상반기중 개최하고 지역 주도국 순방 및 항공회담 등을 통해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ICAO 이사국은 국제민간항공 분야에 관한 표준 및 권고사항 등의 제·개정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국제민간항공 분야 정책 결정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사국 진출여부는 그 나라의 항공부문 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CAO 이사국은 항공 선진국으로 구성된 1그룹 10개국, 항공산업의 규모가 큰 2그룹 11개국, 지역 대표성이 강한 3그룹 12개국 등 모두 3개그룹 33개국으로 구성돼 있고 한국은 3그룹 소속 이사국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