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차량 흠집, 얼룩 제거에 ‘버그 크리너’, ‘컴파운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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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차량 흠집, 얼룩 제거에 ‘버그 크리너’, ‘컴파운드’ 추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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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사체, 나무 수액 등 도장 변색 요인...세차로도 안 지워져

티수형 많아 사용 편리, 사소한 관심으로 더 큰 손상 방지 가능

여름휴가가 정점에 달하고 있다.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엔진이나 타이어 관리가 요구되지만 막상 외장관리에는 소홀한 것이 사실. 차량 운행 중 예상치 못한 물웅덩이나 비포장도로를 만나 진흙이나 오염된 물이 튀어 차량이 더러워진 것일 수도 있고, 고속 주행 혹은 산 속에서 운전자도 모르게 벌레나 얼룩, 혹은 흠집으로 생긴 상처 때문이기도 하다.

제 때 관리하지 않으면 차량에 지원지지 않는 흉터를 남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름도 생소한 ‘버그 크리너’...차체에 붙은 벌레제거

무더운 여름의 불청객인 날벌레들은 날씨 탓도 있지만, 빨리 닦아내지 않으면 벌레의 사체가 강한 산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후 닦아내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도장을 변색 시킬 수도 있다.

아무리 왁스 코팅을 해둔 차량이라도 해도 장시간 동안 높은 기온의 도로 표면에 차를 세워두게 되면 벌레의 사체가 왁스층은 물론 심할 경우 클리어층까지 파고들어 세차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는 흔적을 남기게 된다.

버그 크리너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 차량의 표면이나 유리 손상 없이 안전하고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도장면이 뜨거울 때는 얼룩이 발생할 수도 있어 충분히 식힌 다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번거롭다면 여행지에서는 쉽고 간편하게 뽑아 쓰는 티슈형 버그 크리너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생분해도가 우수한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환경친화적이다.

작고 큰 흠집도 ‘컴파운드’로 말끔히 정리 가능

여가․레저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전국의 캠핑장은 대부분 산 속에 위치해있어 비포장도로를 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차량 외부에 작은 손상이나 긁힘 등이 일어날 수 있고 도장면에 나무수액 같은 오염물이 묻어 세차로는 해결이 안 될 수 있는데, 컴파운드를 사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컴파운드로 차량의 잔긁힘이나 수액을 없앨 때에는 차체에 묻어있는 오염물이 또 다른 흠집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세차용 티슈를 통해 오염물을 닦아내고 사용해야 한다.

용기를 충분히 흔든 다음, 깨끗한 천이나 스폰지에 소량을 묻혀 사용하고자 하는 곳에 가볍게 문질러주고 닦으면 된다. 컴파운드 안에는 연마제 성분이 포함이 되어 차량의 도장면에 닿아 문질러지면서 흠집 난 부분을 아주 미세하고 얇게 갈아 내주는 역할을 한다. 흠집의 강도에 따라 제품 타입이 나뉘어져 있으니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또한 컴파운드는 사용 후 도장면의 광택이 사라질 수 있으니, 광택복원제를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저분해진 차체, ‘세차&왁스 티슈’로 닦아내

휴가 전․후 흙먼지나 빗방울 등으로 얼룩진 차량 외관을 세차해야 하는데, 세차장에 다녀올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간단하게 티슈형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고급재질원단을 사용한 프리미엄급 퍼스트클래스 세차&왁스 티슈는 물 없이 간단한 티슈 사용만으로 세정과 왁싱을 한 번에 작업할 수 있는 제품이다.

티슈를 이용해 차량 전체를 골고루 닦아주면 남아 있던 먼지와 오염물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표면의 광택이 되살아나고 재 오염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특히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되어 차량 변색까지 방지할 수 있다. 티슈제품 사용 전, 차량의 오염이 심한 경우에는 먼저 먼지떨이개 등으로 털어낸 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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