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 화물터미널 확장 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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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 화물터미널 확장 공사 착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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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현재 운영 중인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A동의 규모를 확장한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개항이후 점증하고 있는 항공화물 물동량을 적기에 수용·처리하기 위해 로써 동북아시아 물류중심국가 건설을 지향하고 있는 국책사업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화물터미널 A동에 60m X 105m 규모의 증축공사를 최근 착공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정부의 동북아시아 물류중심국가 건설 전략과 항공화물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올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터미널은 ETV(Elevating Transfer Vehicle)의 완전 자동화는 물론, 보안설비(X-Ray) 보강 및 화물 용적중량 자동확인 장치 등 첨단 시설도 들어서는 등 조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화물운송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화물터미널 A동의 연간 처리능력은 현재보다 17만t이 늘어난 12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점보 화물기 1만2천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물량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화물터미널 증축이 우리나라 항공화물 물류를 선도하면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항공화물운송항공사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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