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車 도장 경진대회서 김종윤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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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車 도장 경진대회서 김종윤씨 우승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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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비사업소 소속 2006년식 ‘SM5’ 완벽 도색
 

전주정비사업소 소속 2006년식 ‘SM5’ 완벽 도색

수용성페인트 도장 기술 우수성 알리기 위해 마련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국 자동차도장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2006년식 ‘SM5’ 차량을 정비한 호남지역 전주정비사업소 김종윤(61)씨가 최종 우승자로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자동차도장 기능 경진대회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수용성페인트 도장 기술 우수성과 친환경 경영 정책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행사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5월부터 전국 협력점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지역별 대표 7인을 선정했고, 이중 가장 뛰어난 자동차도장 기능 장인으로 이번에 김씨를 최종 선발하게 됐다.

김씨가 본선에서 정비한 차량은 르노삼성차가 앞서 실시한 ‘백투더뉴카(Back to the New Car)’ 이벤트에 당선된 고객이 소유한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500만원 상당에 이르는 전∙후면 범퍼 교환 및 차량 전체 도색을 통해 신차로 탈바꿈됐다.

▲ 지난 2005년 출시된 2세대 SM5

차량 전달식에서 해당 고객은 “아버지와 소중한 추억이 깃든 SM5 차량을 새것처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홀로 계신 어머니가 걱정 없이 안전하게 운전하실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우승한 김종윤씨는 “41년 세월 동안 고객 차량이 내 차량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열정을 쏟았다”며 “수용성페인트 부문에서만큼은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욱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상무는“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지금껏 르노삼성차를 아끼고 믿어준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정비 기술은 물론 친환경 경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 전국 자동차도장 기능 경진대회 본선 진출자는 7명으로, 각 시상 내용에 따라 상패와 격려금, 유럽지역 수용성페인트 기술연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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