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운행선 공사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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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운행선 공사 안전관리 강화”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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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안전지도관 신설해 상시 감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열차운행선 공사로 인한 장애와 열차운행 지연을 막기 위해 적극 나섰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철도개량사업이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운행선 인접작업이 대폭 증가했지만 맞춤형 예방활동으로 사고 재해율은 3분의 1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철도운행선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장애를 막아 국민과 공사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열차 지연에 따른 국민불편을 방지하며, 사고 때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행선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운행선에서 공사를 할 때 코레일과 협의해 작업계획서와 열차차단작업을 승인하던 것을 국가사무인 철도교통 관제업무의 위상에 맞게 국토교통부로 승인을 요청해 안전 및 작업에 필요한 적정시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안전지도관을 신설해 운행선 공사를 상시 감시하고, 모든 열차를 컨트롤하는 관제센터에 공단직원이 상주 근무하며 운행선 공사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비상상황 발생 때 즉시 대처하도록 했다.

지역본부에 본부장 직속으로 운행선 안전관리 태스크포스를 둬 운행선 공사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운행선 작업 중 사고를 낸 경우 무단작업 등에 대해서는 철도안전법 등을 적용해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하고, 열차지연 1시간을 기준으로 가중해 부과하던 부실벌점도 KTX 전동차는 20분, 일반열차는 40분 지연을 기준으로 변경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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