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동차 종합·정기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부산지역 지정정비사업자에 대한 관련기관 합동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부산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종합·정기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70개 지정정비사업자를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지정정비사업자 지도점검’을 오는 24일부터 10월19일까지 약 2개월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간 사업자의 합격위주 검사 및 불법 자동차 묵인 등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으면서 검사업무와 시설 관리상태 현장 확인으로 불법과 부실검사 근절로 검사제도 신뢰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종합검사 65개 업체, 정기검사 5개 업체 등 70개 업체이다.
점검은 시와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산정비조합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 운용한다.
점검사항은 ▲검사장, 시설 및 검사기계·기구 검사 이행여부 및 관리실태 ▲기술인력 확보 및 택시미터 사용검정업무 이행실태 ▲검사업무 적정이행실태(검사장면 영상촬영 등) ▲전자장치 자기진단기 활용 검사 이행여부 ▲자동차 검사규정에 따른 종합 및 정기검사 업무 전반이다.
시는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지정사업자 및 검사책임자(검사원)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및 직무정지 등 위반 사안별로 엄중히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