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 세계 최초 ‘LTE-R’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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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 세계 최초 ‘LTE-R’ 구축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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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SK텔레콤과 ‘열차무선설비 구매-설치’ 계약

【부산】내년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에 세계 최초로 철도통합무선망(LTE-R)이 구축된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열차무선설비 구매·설치 사업’의 최종 계약을 SK텔레콤과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준공일과 맞춰 내년 11월까지 다대구간을 포함한 1호선 41㎞ 전 구간에 LTE-R 기반 열차무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도시철도는 그동안 노후화 된 초단파(VHF) 기반 통신망을 사용해왔다.

LTE-R이 설치되면 관제사와 기관사, 역무원, 유지보수원, 재난관련기관 간 개별·그룹·긴급 통화를 할 수 있다.

LTE-R은 국내 기술로 개발돼 대불선 및 호남선에서 성능을 검증받은 세계 최초 LTE 기반의 철도 무선망이다.

특히 음성·영상통화 및 데이터 통신의 활용이 가능한 LTE 통신 방식의 특징을 살려 열차안전운행 내비게이션, 열차상태정보, 차내영상전송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긴급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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