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제타, 美IIHS 최고 안전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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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제타, 美IIHS 최고 안전등급 획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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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추돌방지 테스트 등서 TSP+
▲ 제타

폭스바겐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골프’와 ‘제타’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자동차 안전도 테스트 결과 최고수준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하며 최상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IIHS TSP는 차량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표다. 미국 보험업계 사고처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1995년부터 미국 내 시판 중인 모든 승용차를 대상으로 충돌실험을 거쳐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는 소비자가 복잡한 안전기술을 살펴보고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능동형 안전장치를 보유한 차종을 대상으로 ‘전방 추돌방지 기능’ 평가가 새롭게 추가됐다.

전방 추돌방지 기능 평가 프로그램 검사항목은 전면∙측면∙루프강성 및 헤드레스트 테스트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 7세대 골프

전방 추돌방지 시스템을 갖춘 차량을 대상으로 시속 19km와 40km 주행속도에서 각각 자동 긴급 제동 및 전면 충돌 경고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각각 기본∙우수∙최우수 3가지 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때 최우수 등급을 받은 모델에 최상위 등급인 TSP+를 부여한다.

7세대 신형 골프와 제타는 차량 충돌 시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5개 테스트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콤팩트카 부문 TSP+ 등급에 선정됐다.

국내 시판중인 제타의 경우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ESC)’를, 골프의 경우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을 포함해 1차 추돌을 감지하면 제동을 걸어 추가적인 피해 발생 가능성을 줄여주는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MCBS)’과 ‘피로 경보 시스템(RA)’ ‘전 후방 주차 보조장치(PP)’ 등 차세대 능동형 안전장치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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