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시장 개척한 ‘트랙스’ 이번엔 디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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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시장 개척한 ‘트랙스’ 이번엔 디젤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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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리터 프리미엄 디젤엔진 장착 유러피언 주행 감성
 

1.6리터 프리미엄 디젤엔진 장착 유러피언 주행 감성

동급 최장 차체 길이와 높이로 확연한 존재감 드러내

한국GM 쉐보레가 25일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트랙스’에 프리미엄 1.6리터 고성능 친환경 디젤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인천국제공항 인근 네스트호텔에서 개최된 신차발표회에서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트랙스 새 디젤 모델을 소개하고, 영종도와 인근 도서지역을 잇는 다채로운 시승코스에서 동급 최강 주행성능을 선보였다.

한국GM이 주도한 GM 글로벌 소형 SUV 프로젝트 결과로 탄생해 한국에 첫 출시된 트랙스는 기존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모델에 더해 프리미엄 디젤엔진 모델을 새로 선보이며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새 지평을 열 계획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형 SUV 세그먼트를 개척하며 시장 확대에 선두주자 역할을 해 온 트랙스 디젤 모델 출시를 기다려 온 많은 고객에게 감사하다”며 “트랙스 디젤은 SUV 필수요소인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힘, 탁월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진정한 소형 SUV를 찾는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스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이 공급하는 4기통 1.6리터 CDTi 디젤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고성능 고품질 유러피언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1.6리터 디젤엔진은 유로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35마력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32.8 kg∙m 파워풀한 성능으로 동급 최고 수준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독일 오펠 첨단 디젤엔진 개발 기술이 집약됐는데,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차체 경량화에 기여함은 물론, 유럽 시장에서 오펠 대표 모델인 ‘모카(Mokka)’에 적용되며 내구성과 정숙성으로 “속삭이는 디젤”이란 닉네임을 얻어왔다.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 내부 효율을 기존 모델 대비 20% 개선하고 기어비를 최적화해 주행∙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가속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주행 여건을 가리지 않는 높은 수준 실 주행 연비로 주행 재미와 경제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복합연비는 ℓ당 14.7km이고, 고속주행은 16.4km, 도심주행은 13.5km다.

트랙스 디젤은 기존 트랙스가 자랑하는 소형 SUV 디자인 DNA와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성, 견고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뒷받침하는 단단한 차체와 세밀한 서스펜션 세팅, 그리고 섬세한 핸들링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감각적인 크롬 프런트 그릴이 적용된 강건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갖춰 소형 SUV 스타일링 정석을 표방한다. 동급 최대 길이(4245mm)와 높이(1670mm)를 바탕으로 6대 4 분할 폴딩 2열 시트와 풀 플랫 방식 접이식 동반석 시트를 적용해 최대 적재용량이 1370리터에 이른다.

차체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고, 운전석과 동반석, 앞좌석 사이드 및 측면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 에어백과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를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트랙스는 출시 첫 해, 국토교통부 주관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점수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된 후,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선 ‘탑 세이프티 픽’에 선정되며 탁월한 안전성을 국내외에 입증했다.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트림에 따라 LS 2195만원, LS 디럭스 패키지 2270만원, LT 2355만원, LT 레더 패키지 2436만원, LTZ 24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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