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남강유등축제 유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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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남강유등축제 유료화‘ 추진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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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시는 오는 10월1~11일 경남 진주시 남강 일원 에서 열리는 남강유등축제<사진>를 유료화하기로 했다.

진주시민에 한해 주말을 제외한 주중에 시민 1명당 1장의 무료 초대권을 제공하지만 일반 성인 기준 1만원의 관람료를 받게 된다.

진주시와 남강유등축제를 주관하는 진주문화예술재단에서는 국·도비 지원중단과 장기적으로 세계 5대 축제 진입을 위해 축제의 재정자립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지만 유료화의 대가는 그 만큼 수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선보여야 한다.

또 그만큼 유등의 고급화와 축제기반시설 확충,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 안전문제 등도 하나의 과제로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혁신적인 마인드와 지금까지 얻어 낸 시민들의 협조와 성원이라면 이번 남강유등축제의 유료화가 성공할 것으로 예감한다”고 말했다.

시는 서울등축제 연례화 저지를 위해 많은 갈등을 빚어왔으며 이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 했다. 이로 인해 서울시는 축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진주시와 합의를 했으며 진주시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등축제를 지켜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진주 10월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성공적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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