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관리 기술의 진화, 한 자리에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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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관리 기술의 진화, 한 자리에 펼친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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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티브위크 역대 최대 규모 220여개 업체 참가
 

수입사 포함...여름에 지친 車 관리 노하우 대거 공개

자동차 관리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내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 정비․용품․튜닝전문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무더운 여름에 지친 내 차량의 안전관리를 위한 정비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20여개 업체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2430㎡의 면적에서 펼쳐진다.

자동차도 디테일한 관리가 대세가 되고 있다. 외부 세차 및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자동차용품의 기술도 진화중이다.

오토모티브위크 참가업체 중 친환경 기술기업 ‘한동기술화학’은 국내 기술로 친환경 광택보호제 및 부식방지 코팅제, 중성 녹 제거제 등의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이맥솔루션’의 맥세이버 연료첨가제, ‘나인서클 코리아’와 ‘카프리텍’의 합성엔진오일 역시 인기 첨가제로 전시회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자동차 용품 유통 기업 ‘와이드비전’은 합성엔진오일, 방향제, 카케어 제품을 소개하며, 세차 후 차 표면에 분사 후 헹궈주기만 하면 왁스 코팅이 되는 ‘워터엑스’를 주력으로 내세운다.

자동차용품 시장이 커지면 소모품 점검에 대한 중요성도 부각되는 추세다.

참가업체들은 휴가철이 지난 지금 운전자가 직접 확인 가능한 각종 오일류 점검부터 냉각수가 적정 양인지 확인하고 필요 시 보충, 2년이 넘은 경우 부동액과 함께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무더운 날씨에 장거리 주행으로 공기압도 바뀌게 된다. 적정 공기압보다 줄어들어있다면, 곧바로 4바퀴 모두 맞춰 보충해야 한다. 지금은 괜찮아 보여도 일정 순간부터 공기가 급속도로 빠지기 시작해 타이어 펑크 등 손상으로 인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밖에 배터리 전압, 벨트류, 전구류, 와이퍼, 워셔액 등의 점검도 필요하다. 전조등, 브레이크등과 방향지시등은 작동 여부를 차안에서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도움을 받아 하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 필터, 타이어 등 소모품은 전문기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브레이크 전문기업 ‘홍성브레이크’가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제동력과 마찰 소음을 극소화하며, 운전자의 피로를 개선한 친환경 신기술 제품을 선보인다. 높은 브레이크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상신브레이크’와 ‘프릭사’의 브레이크 패드도 눈에 띄는 전시품 중 하나다.

자동차 필터 교체를 계획 중인 소비자는 카포스(한국전문정비연합회) 단체관을 둘러보는 것도 방법이다. 6개의 필터 생산 전문기업 ‘엠투’, ‘에스아이크리에이티브’, ‘국신필터’, ‘신화 씨엔지’, ‘에이펙코리아’, ‘써본필터’가 참가해 현장에서 각종 에어컨 필터, 항균 에어필터, 캐빈 필터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친환경 고품질 타이어인 중국 ‘진유타이어’를 유통하는 ‘SAP’는 국내 전시회에서 처음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레이싱 타이어로 유명한 대만 ‘켄다타이어’도 ‘에이텍에스엔에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켄다타이어는 오토모티브위크의 부대행사인 ‘드리프트 레이스’의 공식 협찬사이기도 하다.

국토교통부와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 공동 주최로 튜닝카 경진대회, 오토서비스 코리아(정비), 더 튜닝쇼(튜닝, 모터스포츠), 오토 캠핑(캠핑카, 모터캐러반)의 4개 전시 섹션으로 구성된다. 전국검사정비연합회,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한국전문정비연합회, 한국자동차튜닝협회, KINTEX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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