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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관광객 대상 바가지요금 콜밴 잡는다
곽재옥 기자  |  jokwa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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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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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10월 말까지 심야단속…다문화가정 외국인 동반

과다요금 청구·화물 미소지 승객 운송 등 점검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를 앞두고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구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바가지요금을 징수하는 등 콜밴과 택시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나섰다.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0월 말까지 콜밴과 택시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다문화가정 외국인 6명과 구청 교통행정과 직원 5명이 2개조로 단속팀을 편성해 매주 1~2회씩 실시하며,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외국인 3명이 탑승해 콜밴과 택시의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속구간은 외국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과 이태원 구간, 동대문과 강남 구간, 명동과 동대문 구간 등이다.

택시의 경우 바가지요금(부당요금), 호객행위, 승차거부 행위 등이 단속 대상이다. 콜벤은 화물을 소지하지 않은 승객을 대상으로 한 여객운송, 탑승자에게 과다요금 청구 등을 중점 단속한다. 미터기 또는 갓등을 설치하거나 상호를 표시하지 않고 운행하는 행위도 단속된다.

중구는 불법행위로 적발된 콜밴을 ‘120다산콜센터’ 민원신고를 통해 차량등록지 관청에서 행정처분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화물 없이 승객을 태우는 경우 운행정지 10일(1차)에서 30일(3차) 또는 운수과징금 20만원(1차)~30만원(3차)을 부과한다. 미터기나 택시등을 설치했을 경우에는 1차 적발 시 운행정지 60일 혹은 운수과징금 60만원을 내야 한다. 2차 적발되면 감차 조치된다. 과다요금 징수 및 공갈, 협박 등으로 적발되면 고발 조치된다.

택시는 미터기를 부착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여객을 운송하는 경우 과징금 40만원 또는 운행정지 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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