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새만금전국 인라인마라톤대회’ 개최
상태바
‘제1회 새만금전국 인라인마라톤대회’ 개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5.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제1회 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지난 13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개최됐다<사진>.

전라북도생활체육회와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인라인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3천여명이 참가해 새만금대회에 대한 인라인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대회는 50km, 21km, 11km 세가지 코스로 경쟁 및 비경쟁, 장년부·청년부·초등부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50km 경쟁부분은 방조양(남), 김미영(여), 21km 청년부에서는 김종열(남), 이희진(여)가, 21km 장년부에서는 조민형(남), 전영(여)가 1위를 기록했다. 11km 초등부경쟁 부문에서는 허원(남), 신지윤(여)가, 21km 단체부 경기에서는 ‘Allons-y!’팀이 우승의 영광을 가졌다.

새만금인라인마라톤대회는 지난 6월7일 메르스로 인해 대회가 연기됐음에도, 오히려 더 많은 선수들이 추가접수를 하는 등 인라인마라톤의 최적지로써 면모를 드러냈다.

새만금대회는 도심에서 같은 코스를 반복 순환하는 타 대회와는 달리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많은 인라인 애호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 전문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돼 생동감 있는 대회 현장과 새만금의 아름다운 비경을 전 국민에게 전달했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비응항에 꾸며진 특설무대 주변에서 새만금 홍보부스와 인라인산업전 등이 펼쳐져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새만금 홍보부스에서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 새만금개발과 직원들이 직접 방문자들에게 새만금 사업에 대하여 친숙하게 소개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관광명소 및 코스를 안내하는 등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알리는데 큰 열의를 보였다.

한편 많은 대회참가자들은 쭉 뻗은 새만금방조제에서 인라인을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가 풀리고, 새만금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지게 되었다면서, 이런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새만금 방조제를 달리는 즐거움을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 종료 후에는 주최측, 선수, 자원봉사자 모두가 합심하여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뒷정리를 하는 등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이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