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신형 R 브랜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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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신형 R 브랜드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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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리터 터보차저 가솔린엔진에 6단 DSG 조합
 

2리터 터보차저 가솔린엔진에 6단 DSG 조합

최고출력 292마력에 38.7kg∙m 최대토크 자랑

폭스바겐코리아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골프인 ‘신형 골프 R’을 출시하고 전국 36개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골프 R은 폭스바겐 내 모터스포츠용 차량 제작과 고성능 모델 개발 및 성능 향상 디자인을 맡고 있는 ‘폭스바겐 R GmbH’가 제작한 고성능 시리즈 결정판으로, 폭스바겐 차세대 생산전략인 ‘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MQB)’ 플랫폼 베이스 7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신형 골프 R은 레이싱 DNA ‘R’만의 간결하면서도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과 완벽에 가까운 차체 비율, 그리고 더욱 강력한 성능과 환상적인 밸런스를 통해 공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역동적인 골프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예정이다.

골프 GTI가 골프 고성능 버전이라면, 골프 R은 별도 브랜드로서 차원이 다른 압도적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신형 골프 R에 탑재된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엔진은 6단 DSG와 조합을 이뤄 역대 골프 중 가장 강력한 최고출력 292마력(5400~6200rpm)을 자랑한다.

아울러 1900~5300rpm 넓은 실용영역에서 이상적인 토크 커브를 그리는 38.7kg∙m 최대토크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최고 안전속도는 전자적인 제한이 걸려 시속 250k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에 불과해 고성능 스포츠 해치백 전설을 잇기에 부족함이 없다.

 

단 0.02초 만에 운전자가 거의 인식을 못할 정도로 매끈하고 부드럽게 변속하는 6단 DSG 자동변속기는 골프 R 강력한 성능을 완성시켰다. 특히 골프 R만을 위해 새롭게 추가한 ‘레이스’ 모드를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터로 선택하면, 엔진 반응 성능을 끌어올려 더욱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복합연비는 ℓ당 9.9km로 도심에서는 8.8km, 고속 주행에서는 11.6km가 나온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79g으로, 고성능 모델인데도 연료 효율 및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신형 골프 R은 골프 R 아이덴티티를 부각하기 위한 고유 패키지를 갖췄다. 골프 R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범퍼와 대형 공기 흡입구, ‘R’ 로고를 부착한 라디에이터그릴,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U자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된 LED 주간 주행등은 골프 R의 가장 특징적인 외관 디자인이다.

 

바디컬러로 꾸민 ‘R’ 스타일 측면 실 패널과 프론트 윙에 부착된 ‘R’ 배지, 도어 미러 캡 등에서도 골프 R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

다크 레드 컬러 LED 후미등과 4개 크롬 테일 파이프가 적용된 듀얼 배기 시스템 덕분에 시각적으로도 다른 골프 라인업과 뚜렷이 구분된다.

블랙과 스틸 컬러 19인치 카디즈(Cadiz) 알로이 휠과 ‘R’ 로고가 새겨진 브레이크 캘리퍼는 골프 R 디자인의 탁월한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

여기에 시속 250km 안전 최고속도에서도 여닫을 수 있는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는 앞좌석에서부터 뒷좌석까지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선 스크린 블라인드를 조작해 채광량을 조절할 수 있다.

외관 색상은 골프 R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라피즈 블루(Lapiz Blue)’ 컬러를 비롯해 ‘퓨어 화이트(Pure White)’, ‘딥 블랙 펄 이펙트(Deep Black Pearl Effect)’ 등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된다.

 

실내에서는 골프 R이 폭스바겐 고성능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점이 더욱 잘 드러난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을 장식하고 있는 ‘카본 터치’ 인서트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도어 스커프는 특유 푸른 실내조명으로 한층 빛을 발한다.

나파 카본 가죽 고급 스포츠 시트는 다이내믹한 외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블루 컬러 계기반, 가죽 트림 적용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하단에 부착된 ‘R’ 로고,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온도 조절 기능, 8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 한국형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디스커버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골프 R이 최고급 골프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는 평가.

골프 R은 새롭게 개발한 첨단 스티어링 시스템, 차고를 20mm 낮추고 새롭게 설정한 스포츠 서스펜션, ‘XDS+’와 ‘ESC’ 기능 등을 더해 주행 시 스포티함을 극대화시켰다.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다중 추돌 브레이크는 물론, 전후방 주차 센서가 장애물을 감지해 청각 신호와 시각 신호를 제공해주는 주차 보조 기능인 파크 파일럿 기능을 갖췄다.

중간 정차 시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도 차량이 전진하거나 밀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오토 홀드 기능,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피로경보 시스템 및 도난 경보 시스템이 골프 R에 기본 탑재됐다.

골프 R에는 최신형 상시 사륜구동시스템인 ‘4모션’이 적용됐다. 기본적으로 성능을 강화한 클러치 및 짧은 변속시간을 자랑하는 6단 DSG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있다. 5세대 할덱스 커플링을 사용해 더욱 완성도를 높여 휠이 미끄러지기 전에 활성화된다. 이러한 최첨단 제어기능으로 미끄러운 주행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마찰 손실을 제거했다.

 

신형 골프 R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190만원이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골프 R은 전 세계 스포츠카 마니아 사이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모델로, 심장을 울리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폭스바겐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온 대표주자”라며 “완벽에 가까운 차체 비율과 간결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더욱 강력한 성능과 환상적인 밸런스로 재탄생한 신형 골프 R은 국내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주행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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