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추석 연휴 교통사고 등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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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추석 연휴 교통사고 등 크게 줄어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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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건 지난해보다 35% 감소·사건사고 1천394건 23% 줄어

【전남】추석 연휴 기간 전남지역 교통사고 및 각종 사건·사고 발생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는 106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이는 지난해 추석(163건․사망 4명)에 비해 35%가 줄어든 것으로, 그동안 도와 22개 시군, 경찰청, 교육청, 교통연수원 등 유관기관들이 선진 교통질서 계도와 교육 등 ‘교통사고 줄이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화순에서 앵남, 나주 송현에서 남평 혁신도시 북측 진입부, 장성읍 야은리에서 북하 대악리까지 국도와 국지도를 조기 개통해 차량을 분산시킨 것도 효과를 발휘했다.

일반 사건·사고는 1394건으로 지난해보다 23% 줄었고, 화재는 19건이 발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사고가 날 수 있는 것들은 미리 예방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농촌지역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안전한 전남 실현을 위한 교통문화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등과 월 1회 대책회의를 갖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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