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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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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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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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의 선두, 전북 탄소산업 세계로 나아가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복합재 철도차량

세계 유수 석학, 관련 기관 한자리에…‘역대 최대’

【전북】21세기 꿈의 신소재인 탄소산업의 최근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지난 6일 전북도청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융·복합의 선두, 전북 탄소산업 세계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전세계의 학계, 연구기관, 기업관계자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국내에서도 효성, 현대자동차, 삼양사, 코오롱인더스트리, 롯데케미칼, LS전선, 태광, SKC,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기업이 대거 참여해 탄소산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개회식에는 세계 복합재산업 발전을 주도하며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프랑스 JEC그룹의 프레드릭 뮈텔 대표, 독일 CFK밸리의 구나 메르츠 회장, MAI카본클러스터의 클라우스 드렉슬러 회장, 미국 오크리지연구소의 유데이 바디아 소장, 영국 AMRC연구소의 키쓰 리지웨이 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북도는 일찍이 탄소소재를 특화해 육성정책을 국내·외에 선포하고 원천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기업유치 등 탄소소재산업의 기반을 착실히 조성해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탄소산업 글로벌 중심지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유니캠프의 탄소 루프캐리어 장착 차량

올해로 10번째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카본클러스터 포럼과 탄소산업전, 최초의 카본아트 전시체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탄소산업 B2B 상담 등을 통해 국내 탄소산업의 현 주소를 조명했다. 특히 세계 유수 석학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산업의 비전제시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행사는 전북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축을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동·확산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탄소중심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조성 및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융·복합 소재부품 거점지구 조성 등으로 탄소복합재 산업 집적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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