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항공대는 대한항공이 4년제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일반 공채 민간항공 조종사 조종훈련생 교육 전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항공대학교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조종사 양성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위탁받게 되는 조종훈련생 과정은 약 20개월에 걸친 과정으로 기초학술과정과 초.중등 비행과정, 고등과정으로 이뤄지며 각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대한항공이 정하는 일정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소정의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에 한하여 대한항공의 부조종사로 입과된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아웃소싱에 의한 훈련생 모집을 11월 중 시작할 예정이며 교육과정 및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홈페이지(www.hau.ac.kr/ftc)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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