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단계 건설사업 10월까지 발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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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단계 건설사업 10월까지 발주 완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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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2단계 건설사업이 정부가 추진 중인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실현 구상'에 따라 2개월 앞당겨 착공된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2단계 건설사업을 2개월 정도 앞당겨 늦어도 오는 10월까지 발주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우선 2단계 건설사업의 핵심인 제3활주로 부지조성공사를 4개 공구로 나눠 이 달말 경 발주, 11월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2단계 활주로 부지공사 가운데 1공구는 이미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17%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2, 3, 4, 5공구는 현재 설계가 마무리돼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공항공사는 이밖에 정부가
또 배수구조물과 배수박스 등을 만드는 신불도 북산 PC 구조물 현장 제작장 및 생산사업자도 다음달 10일까지 업체를 선정,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밖에 남측도로와 용유도, 북측의 정비고 및 국제업무지역(IBC2)을 연결하는 남·북측도로 및 주배수로 공사도 다음달 20일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공항공사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들이 추진하는 화물터미널 2단계 확장공사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4만6천800㎡(처리용량 103만t)의 화물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경우 현재 3만5천100㎡(처리용량 77만t) 규모의 화물터미널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3만2천400㎡(처리용량 71만t)의 화물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나는 내년부터 1만8천㎡(처리용량 39만t)의 화물터미널 시설 증축에 들어가 오는 2005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이와 함께 지난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외항사 터미널의 경우 외자유치 등을 통해 52만t의 항공화물을 처리할 제2 외항사 터미널(5만400㎡)의 건설을 당초 계획보다 3년 앞당겨 2005년까지 끝내고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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