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인천∼암스테르담 매일 운항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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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인천∼암스테르담 매일 운항체제 돌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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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3일부터 화요일편 증편

네덜란드 국적항공사인 KLM네덜란드항공이 인천∼암스테르담 간 매일 운항체제에 들어간다.
KLM네덜란드항공은 "그 동안 주 6회 운항하던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에 오는 23일부터 화요일편을 1회 증편, 주 7회 매일 운항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편은 네덜란드 출신 히딩크 감독이 이끈 월드컵 대표팀이 지난 해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이후 네덜란드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비즈니스 및 관광 목적 항공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
KLM 관계자는 "이번 임시편 증편은 매주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조건부 운항이기는 하지만 양국간 교류확대 등으로 미뤄볼 때 당분간은 운항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시편의 운항스케줄은 매주 화요일 오후 12시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7시 암스테르담에 도착하며, 암스테르담에서는 16시50분에 출발해 다음달 10시0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한편 KLM은 이번 임시편 증편을 기념한 항공요금 특별 할인 이벤트를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10월21일까지 인천∼암스테르담 간 왕복항공요금을 95만원에 제공하는 것.
이용 조건은 인천공항에서 화요일 출발하는 항공편이나 암스테르담에서 월요일 출발(인천공항 화요일 도착)하는 항공편 중 1편을 이용해야 한다.
이 밖에도 KLM은 홈페이지(www.klm.co.kr)를 통해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비행편의 왕복요금을 67만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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