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10월 26일 한국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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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10월 26일 한국 취항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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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이라크 전 및 사스 여파로 미뤄졌던 카타르항공의 한국 취항 일정이 확정됐다.
카타르항공의 한국총판매대리점(GSA)인 글로벌에어시스템은 최근 오는 10월26일 카타르 도하와 인천을 연결하는 항공편을 주3회 취항키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카타르의 국적항공사로 걸프 및 중동지역을 주로 취항하는 국지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세계 여러 지역으로 취항을 확대해 나가며 급성장 하는 항공사 중 하나.
현재 유럽, 중동 및 아시아 지역에 42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는 카타르항공은 올해 말까지 50개 노선으로 취항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인천 취항을 추진해 왔다.
카타르항공의 취항일자가 확정됨에 따라 글로벌에어시스템측도 취항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에어시스템은 오는 30일 금세기빌딩에 위치한 사무실을 세종로 광화문빌딩 9층으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광화문빌딩에서는 글로벌에어시스템의 또 다른 GSA인 세부퍼시픽에어와 카타르항공의 카운터 및 영업부를 분리하는 등 전문화시킬 계획이다.
글로벌에어시스템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예약 및 영업부 직원을 충원하는 등 현재 취항을 위한 취항 준비는 거의 끝마친 상태로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10월 취항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는 지난 89년 관광비자 발급을 시작했을 정도로 관광목적지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지만, 수도인 도하를 비롯해 주바라, 움 살알 알리 등에 다양한 문화 유적이 산재해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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