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안일주도로 직통, 서부산권과 동부산권 연결 시내버스 직통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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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안일주도로 직통, 서부산권과 동부산권 연결 시내버스 직통노선 신설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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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의 해안일주도로를 직행하거나 서부산권과 동부산권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직통노선이 신설된다.

부산시는 해안일주도로 직통노선 등 6개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47개 기존 노선 조정을 핵심으로 하는 ‘시민편의 위주 버스노선 개편계획’을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번 버스노선 개편은 11월 말부터 시행돼 내년 2월 말까지 완료된다.

먼저 해안일주도로 직통노선인 을숙도대교~남항대교~부산항대교~광안대교를 연결하는 1011번 버스(6대)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서부산권과 동부산권을 잇는 가락IC~동서고가로~황령터널을 관통하는 1005번 버스(8대)가 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 강서구 명지신도시~사상·서면의 원도심 연계 노선(168번 · 15대), 북부산~백양터널 경유해 서면을 잇는 노선(124번 · 10대), 기장 장안·명례산단 순환노선(187번·3대), 동부산관광단지와 신설 국립과학관 순환 노선(185번·3대)도 각각 신설된다.

시는 도시철도 중복노선(7개), 장거리노선(2개), 유사노선(1개) 등 10개 노선을 단축하고 37개의 버스정류소를 도시철도 역사쪽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버스정류장과 도시철도역 명칭의 불일치로 혼란을 줬던 132개 버스정류소 명칭을 도시철도역과 일치시키고 직행버스는 승객의 수에 따라 정차를 축소하거나 집중배차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으로 신규 교통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강서지역은 도시철도 중복노선 단축 및 차량증차, 마을버스 노선조정을 단계별로 시행해 배차간격을 단축하며, 기장지역은 정관신도시와 산단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노선을 조정했다.

이번 버스노선 조정 내용은 시 홈페이지나 부산 대중교통정보 홈페이지, 부산버스조합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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