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토부에 ‘GTX 파주 연장’ 반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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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토부에 ‘GTX 파주 연장’ 반영 요청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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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급행철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반영

【경기】경기도가 국토부가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 예정인 ‘수도권급행철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 파주까지 노선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10월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의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의 의견 제출은 지난 10월 초 국토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일산 킨텍스~삼성역)의 최적 노선 결정을 위해 경기도에 협의 의견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협의 의견에서 “파주지역의 심각한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수립 예정인 기본계획에 GTX 파주 연장이 반드시 반영되어 민자 대상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GTX 파주 연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3000억원이 반영돼 있어 정부의 재정 부담이 필요 없고, 앞으로 통일대비 남북축 연결망 구축 등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다”라고 설명했다.

도는 GTX노선 파주 연장과 함께 ▲마이스산업 육성 위해 킨텍스역 승강장에서 전시장까지의 이동 동선 단축 검토 ▲차량기지에 대한 민원 해소 대책 ▲현재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대곡역세권 개발과 복환환승센터 개발 계획의 기본계획 반영 등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B노선인 송도~청량리 구간은 경제성 향상을 위해서 사업비 절감 및 수요 증대 방안을 모색 중에 있으며, C노선인 금정~의정부 구간은 지난 8월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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