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전국 사회복지관 55곳 차량 정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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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국 사회복지관 55곳 차량 정비 지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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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당 최대 200만원 정비지원 및 블랙박스 제공

곳당 최대 200만원 정비지원 및 블랙박스 제공

전국 복지관 차량 오토큐 이용 비용 20% 할인

기아자동차가 소외계층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아차가 지난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서울 구로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사업인 ‘K-모빌리티 케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기아차는 지난 7월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55개 사회복지관 노후 차량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하고 블랙박스 기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차량은 제조회사와 차종에 관계없이 5년 이상 사용한 노후차량을 신청 받아 기아차 차량 전문가와 담당자, 사회복지전문가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담당자가 심사하고 선정했다. 앞서 기아차는 차량 수리를 위해 지원금 1억원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했다.

이밖에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 보유차량 1620대에 대해서는 지정된 오토큐(Auto Q) 사업장에서 차량정비를 받을 때 1년에 1회씩 정비공임료 20%를 할인해준다.

이번 협약은 ‘보편적 이동권 제공’이라는 기아차 사회공헌 공유가치 ‘모빌리티(Mobility)’ 활동 일환으로 이뤄졌다. 사회복지관 노후차량이 정비를 지원받으면 소외계층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관 소외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사업을 발전시켜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차량점검을 실시하고 복지시설 외에 지역사회 차량수리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도전 기회 제공’을 의미하는 또 다른 CSR 공유가치 ‘챌린지’ 활동으로 지난 9월 백혈병소아암 환아에게 항균용품을 지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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