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급가속‧급제동‧급출발 안하는 버스기사 180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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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급가속‧급제동‧급출발 안하는 버스기사 180명 표창
  •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 승인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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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제운전'에 앞장선 시내버스 운전자와 정비원 등 운수종사자 180명이 서울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5일 ‘2015 친환경·경제운전 우수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급가속‧급제동‧급출발 없는 안전운전과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을 모두 해결해 준 운전자, 정비원 등 운수종사자 180명(시내버스 기사 101명, 시내버스 정비원 65명, 버스회사 대표 5명, 택시회사 대표 5명,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교통안전공단, 신성오토텍)을 표창했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차량인 CNG하이브리드버스를 앞장서서 도입 운영해 오고 있는 5개 버스업체와 국내 최초로 전기택시를 도입한 4개의 법인택시업체에도 표창이 수여됐다.

5개 버스업체로는 보광교통(대표이사 신영식), 서울버스(대표이사 조준서), 서울승합(대표이사 유한철), 아진교통(대표이사 김병연), 서울교통네트웍스·흥안운수·삼화상운(대표이사 조장우)이다.

4개 택시업체는 경일운수(대표이사 노창섭), 대한상운(대표이사 권영선), 명화운수(대표이사 오태옥), 삼기통산(대표이사 노중래)이다.

또, 자동차 연료비 절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자동차 무시동 난방장치 개발·보급 유공 1개 업체와 실증사업에 참여한 2개 택시업체도 표창이 수여됐다.

자동차 무시동 난방장치 개발·보급 분야는 신성오토텍(대표이사 김승규)이, 실증사업 참여분야는 문화교통(대표이사 윤성한), 하이택시(대표이사 한창인)가 받았다.

아울러, 시내버스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경제운전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교통안전공단도 시로부터 기관(단체)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대상자는 시내버스 운전부문의 경우 각 업체에서 1년 동안(14년 6월~15년 5월) 차종․연료․연식, 승객수․혼잡구간 등을 고려한 ▲연비향상 노력도 ▲연비 우수도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도 등이 우수한 자를 서울시가 추천받았으며, 서울시에서는 최종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김현식 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친환경·경제운전을 실천하면 차량연료 절감과 서울의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교통사고도 예방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운수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께서도 평소 관심을 가져 주시고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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