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에 첨단터미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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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에 첨단터미널 개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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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가 파리 샤를드골 공항 내에 75억 유로(약 10조5천억원)를 들여 4년간에 걸쳐 건설한 최첨단 공항터미널인 E터미널이 최근 개통됐다.
이 터미널은 에어프랑스는 물론 같은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 소속사인 대한항공·에어프랑스·아에로멕시코·델타항공·체코항공 등 5개 항공사가 공동 사용할 예정이다.
에어프랑스측은 개장초기 연간 600만명의 승객이 이 터미널을 이용하고 제휴사들이 파리 직항로를 늘릴 경우 이용객수가 연간 최대 9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터미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승객들이 손쉽게 환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승시스템.
공항 내 다른 터미널로 연결되는 소형 열차가 설치돼 승객들이 기존 A∼F 등 5개 터미널로 걸어서 이동하는 불편을 덜어준다.
또 여객기의 도착시간과 출발시간, 환승시간 등 각종 정보가 실시간으로 400개의 평면 스크린을 통해 제공된다. 아울러 터미널 내 곳곳에 설치된 최첨단 기계를 통해 30초안에 체크인을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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