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노스웨스트·콘티넨탈항공 등 미 항공 3사가 최근 마케팅 제휴가 본격화됐다.
델타항공은 최근 노스웨스트·콘티넨탈항공과 첫 단계의 마케팅 제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지난 4월 미 교통부가 3개 항공사의 편명공유 등 마케팅 제휴를 승인함에 따른 것이다.
이들 3개 항공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국내선 항공편에 대한 코드셰어는 물론 마일리지 프로그램도 공유하게 된다. 3사는 앞으로 국제선에서도 코드셰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세 항공사의 제휴가 이뤄짐에 따라 연간 콘티넨탈 7천500만 달러에서 1천만달러, 노스웨스트 1천만달러, 델타항공 1천500백만 달러에서 2천만달러까지 각각 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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