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수단 간 환승시스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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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수단 간 환승시스템 정비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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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용객의 환승편의 크게 증대될 것”

【부산】부산지역 대중교통수단 간 환승시스템이 편리하게 정비된다.

부산시는 버스정류소 명칭을 도시철도역 명칭과 병기표기하고 정류소와 도시철도 출입구 간 거리를 단축하는 ‘대중교통수단(버스↔도시철도)간 환승시스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시민들의 이용 맞춤형 환승시스템 정비로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환승의 편리함을 높이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대상지 전수조사 및 현장 확인 등 준비작업을 벌여왔다.

시는 23일부터 버스정류소 132곳에 대해 도시철도역 명칭 병기작업을 시작한다. 또 버스정류소와 도시철도 출입구 간 환승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다음달 중으로 버스정류소 19곳을 우선 이전하고 내년 1분기까지 버스정류소 18곳을 추가로 옮기는 등 모두 37곳의 버스정류소를 이전하기로 했다.

시는 KTX부산역과 도시철도 부산역을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 공사로 인해 임시 철거했던 부산역 환승센터가 이달 말께 복구 완료됨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초량동 방향으로 이전해 운영 중인 부산역 버스정류소(2곳)는 폐쇄하고 오는 28일로 예정된 버스노선 개편에 맞춰 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수단 간 환승시스템 정비와 부산역 환승센터 원상복구로 대중교통 이용객의 환승편의가 크게 증대돼 대중교통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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