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이라크에 송성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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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이라크에 송성 서비스 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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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물류 특송기업인 DHL코리아(www.dhl.co.kr)가 업계 최초로 이라크에 운송 서비스 업무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항공기를 이용한 물류 운송망이 확보되지 않아 난민구호와 전후 복구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라크 재건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DHL은 이라크인 4명을 포함한 7명의 직원을 바그다드 시내에 배치하고, 지난 달 28일부터 주 3회 바레인 발 바그다드행 AN-12기(20t 화물 수송) 운항을 시작했으며, 이와 병행해 쿠웨이트∼바스라 운송로 및 요르단∼이라크 북부지역 운송로 등에 트럭을 이용한 육상 운송 서비스도 개시했다.
DHL 본사가 이라크 운송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DHL코리아도 같은 날을 기해 이라크 행 상업서류 및 견본품 송·배달 서비스를 재개했다.
DHL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라크까지 운송 소요시간은 3∼4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서비스 개시로 보다 빠른 운송 서비스를 통해 이라크 경제 재건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DHL코리아는 최근 인도적인 차원에서 대한적십자사의 이라크 난민 구호를 위한 의료지원 물품 운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 초 추가 물품 전달 및 2차 의료단 파견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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