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시운송사업 발전 종합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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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운송사업 발전 종합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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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고 안전한 고품격 경기택시 구현”

【경기】경기도가 편리하고 안전한 ‘고품격 경기택시’ 구현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구헌상 교통국장 주재로 ‘경기도 택시운송사업 발전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경기도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택시운송사업 발전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토론을 통해 이번 용역의 핵심과제인 택시산업 활성화 방안의 향후 연도별 추진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한길룡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오세창 아주대 교수, 강상욱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을 비롯해 택시조합 및 택시노조 임원, 사업자단체, 시군 택시업무 담당팀장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송제룡 경기연구원 박사의 연구과제 추진상황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과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택시운송사업 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은 지난 1월 29일 택시발전법 시행과 더불어, 경기도 택시산업의 체계적인 개선방안을 담은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온 것으로, 현재 경기연구원과 중앙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요 10개 분야의 과제를 수행중이다.

10개 분야 과제로는 ▲경기도 택시의 현황 및 수요 전망 ▲상위계획 및 국내외 교통정책 분석 ▲택시 교통정책의 기본방향 및 목표 ▲택시운송사업의 수급조절 개선방안 ▲택시운송사업의 면허제도 개선방안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방안 ▲택시운송사업 경쟁력 향상방안 ▲택시운송사업 관리역량 강화방안 ▲택시서비스 개선 및 안전성 확보방안 ▲연차별 시행계획 및 소요재원의 조달방안 등을 다루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 5월10일까지 진행되며, 내년 6월 최종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11월 현재 공정률 50% 정도가 진행됐다.

도는 이번 연구 용역의 결과를 택시발전을 위한 종합지침서로 활용하고, 연차별 실행과제에 반영해 체계적인 택시지원 행정의 초석으로 삼을 계획이다.

구헌상 도 교통국장은 “최근 대체교통수단의 증가로 인한 택시 수요 감소, 웹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카카오택시의 등장은 택시정책의 서비스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하는 때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면서, “정책의 체계적 목표 설정과 중장기 로드맵 구축 등 완성도 높은 연구 성과를 위해서는 연구진과 전문가, 사업자단체, 시․군 담당공무원 등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이 필요하다”고 참석자들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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