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태블릿 내비 T2C 출시...신개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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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태블릿 내비 T2C 출시...신개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축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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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와 협업, 세계 최초 양산형 차에 제공

SK텔레콤이 르노삼성자동차와 협력을 통해 2016년형 QM3 차량을 대상으로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 서비스를 제공한다.

‘T2C’는 QM3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차량 내부에 있는 태블릿 어댑터에 연결해 운전 중에 다양한 인터넷 멀티미디어 컨텐츠 및 차량 연계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평소에는 차량에서 태블릿을 분리해 개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 2010년 초부터 모바일 텔레매틱스 기술개발 협력을 진행하여 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만의 특화된 자동차 모바일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양산형 차량에 태블릿으로 제공, 커넥티드 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됐다.

이로써 QM3 차량 운전자는 ‘T2C’를 통해 주행 중에 실시간 교통정보 ‘T맵’,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실시간 날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본인 휴대폰과 연동하여 전화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후진 시에 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태블릿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운전대 리모콘과도 연동이 되어 주행 중에 뮤직 플레이어 및 라디오 선국도 가능하다.

이번 ‘T2C’에 적용되는 태블릿은 삼성전자 ‘갤럭시탭 액티브’ 모델로써 8인치 대형 화면과 차량용 순정 액세서리로서 필요로 하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데이터 함께쓰기’ 신청을 통해 추가요금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 데이터를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타사 가입자의 경우에는 SK텔레콤 태블릿 전용 요금제 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권송 SK텔레콤 기업솔루션 부문장은 “이번 르노삼성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차량과 스마트디바이스가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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