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최신형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상태바
시내버스 최신형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5.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버스조합, 노후된 단말기 성능 획기적 개선

【부산】부산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내 설치된 교통카드 단말기에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MS) 기능 통합과 하차 단말기 1대 추가 설치, 내·외부 LED 안내기 등과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신형 교통카드 시스템이 구축된다.

부산버스조합은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운영 협약기간이 만료되고 현재 설치·운영되고 있는 노후된 교통카드 단말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15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먼저 통합단말기 설치 및 집계 시스템이 개선된다.

BIMS 기능을 버스단말기와 통합 구현해 앞차와 뒤차 간 거리간격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버스 이용승객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 환승이용 승객의 편의를 위해 하차단말기 1대를 추가 설치,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선불 교통카드 잔액 2000원 미만 시 사전충전 음성안내 기능도 설치한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내·외부 LED 안내기와 디지털운행기록계 등 차내 장치와 연계하고 버스업체 집계시스템 장비 교체와 수입금관리 프로그램도 개선한다.

영상정보처리기(CCTV · DVR)를 최신형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화면수를 4채널에서 8채널로 확대하고 카메라 수도 4대에서 운전석 실외와 실내 뒷부분을 추가해 모두 6대를 설치한다. 화소는 외부촬영 210만 화소, 내부촬영 52만 화소로 크게 높인다.

이 처리기는 교통카드 통합단기와 위치정보가 연동되고 운전자가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CCTV 정상작동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수입금 검증시스템과 대중교통 정보분석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카드 데이터 검증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용한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전액 교통카드사업자가 부담한다.

버스조합은 이달 말까지 교통카드사와 교통카드관리시스템 운영 연장협약을 체결하고 통합단말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분기 중 통합단말기·CCTV 설치 및 안정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