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통연수원 강진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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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통연수원 강진으로 이전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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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원식 ‥ 안전교육종합체험관도 개관

“안전교육·체험확대로 교통문화 꽃 피울 터”

【전남】1988년 개원해 운수종사자와 도민을 상대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온 전라남도교통연수원이 광주 시대를 마감하고 강진으로 이전해 전남 시대를 활짝 열었다.

전라남도교통연수원(이사장 여근하·원장 배병화)은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에 신축 연수원을 준공하고 지난 16일 이낙연 전남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백승호 전남지방경찰청장, 전남도내 버스·택시·화물단체장 등 내빈과 200여 교통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원식을 가졌다.

1985년 당시 교통부허가로 전라남도운수종사원연수원으로 닻을 올린 연수원은 광주시와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로 운영 중이던 지난 2012년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간에 체결한 연수원 분리 협약에 따라 전남으로 이전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전라남도교통연수원의 강진 이전을 계기로 강진군이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으로 연수원 부지에 설립을 추진한 안전교육종합체험관도 이날 개관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1만7000 여㎡ 부지, 연면적 2000 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 교통연수원은 200석 규모의 대강당과 70석 규모의 세미나실, 50여 명 수용이 가능한 생활관, 식당, 200여 대의 주차 시설을 갖췄다.

 

전남에서 최초로 개관하는 안전교육종합체험관은 연면적 1000㎡, 지상 1층 규모로 교통사고와 풍수해 지진 생활피해 등에 대비해 영상관 1개, 실내체험 14개, 실외체험 3개 등 총 18개 체험시설이 들어서 있다.

배병화 원장은 “지난 30년은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연수원이 초석을 다지는 제1세대였다”며 “앞으로 30년은 도민재난안전 교육 및 체험까지 아우르며 선진교통문화를 꽃 피우는 도약의 제2세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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