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도자체험을 통해 도자기를 만들고, 준비한 초벌된 도자기를 바로 시유(유약치기)해 장작가마에 넣는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을 이천시의 도자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도자기 명장들과 함께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12명의 이천시 도자기 명장들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천시는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비엔날레 이후에도 정기적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오전에는 전문안내 나레이터와 함께 이천시 설봉공원 내 도자기축제 행사장을 관람하고, 이천의 명물 쌀밥정식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난 후 신둔면 사기막골 도예촌으로 이동, 도예촌에서 먼저 물레성형체험, 빚기체험, 작품 장식 및 시유, 가마재임체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도자기가 완성되면 농악공연 및 고사와 함께 전통가마에 불을 지피고 이후 저녁식사로 바비큐파티와 함께 가야금 소공연과 도자영상물을 보고 난 후 도자인과의 만남의 시간으로 행사를 정리한다.
이번 체험상품은 오는 5월27일까지 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총 5회 진행되며, 회당 참가인원은 200명으로 제한돼 있고, 가격은 성인 6만8000원, 소아 6만5000원, 현지합류 요금은 성인 5만원 소아 4만7000원이다(문의 1577-3700 또는 02-370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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