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공업사협동조합, ‘중고차 결함 체크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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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공업사협동조합, ‘중고차 결함 체크 시스템’ 도입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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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계측기’ 활용, 성능․상태점검 확대

정비공업사협동조합(회장 윤범병, 카린)이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중고차 정비에 중점을 두는 ‘결함 체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중고차 시장이 커지면서도 일반 소비자가 중고차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가 없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히 생기자,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정밀 점검을 통해 결함을 책임지는 정비 문화를 도입하겠다는 취지다.

카린은 문제가 있는 중고차를 매매한 소비자들에게 보다 확실한 정비 시스템을 적용, 정비를 받은 후 일정 시간 뒤 다시 발생하는 문제를 책임지고 재정비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컴퓨터3D차체계측기’를 사용, 대부분의 중고차에 적용되는 성능․상태 진단항목을 점검해 재정비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배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신차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중고차를 선호하는 추세로 신차만큼의 성능을 갖춘 중고차들이 매물로 나오면서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중고차 관련 소비자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도 전문적인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제기되는데 기본적인 정보 숙지조차 되고 있지 않아 문제를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카린은 앞으로 정비업체가 중고차의 정확한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그 내용에 관해 소비자에게 알리는 고지 의무의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업계의 책임 있는 자세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윤범병 회장은 “점점 커지고 있는 중고차 시장이지만 다양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보다 확실하고 정확한 정비 역시 요구되고 있어 시장이 커짐에 따라 정비방법 역시 발전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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