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車기술원, 미래차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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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車기술원, 미래차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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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확보·수익창출 등 전북도 경제활성화에 큰 역할

【전북】자동차부품산업 구조 고도화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도가 출연·설립한 전북자동차기술원이 미래자동차 전문기관으로써 대내외적인 위상을 정립하며 도약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자동차기술원의 R&D과제는 매년 증가 추세이며, 2014년도 24개과제 26억원 수익창출, 2015년도에는 새롭게 발굴한 연구개발과제 27건으로 32억원의 수익창출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전북도에서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용차 기반의 특장차 및 부품개발에 탁월한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내 중소기업과 공동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기업의 매출신장에 기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진우SMC(대표이사 이준호, 전북 익산시 춘포면)와 공동으로 수행한 한국형 무인파괴방수차 개발과제를 통해 지난해 12월 해당업체가 국민안전처 산하의 중앙 119구조본부에 44억원 규모의 무인파괴방수차를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부품 기술개발사업’ 2016년도 국비 115억원 확보와 2017년도 광역거점 신규사업인 ‘중대형 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153억원 규모- 국비 95, 지방비 58)’ 선정으로 상용차부품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으며, 전북도가 명실상부한 상용차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 자동차산업은 전국 중대형 상용차 생산의 94%를 생산하며, 도의 산업경제를 지탱하는 최대 주력산업으로 지역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반론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중요한 산업이다. 글로벌 저성장 침체 위기에 있는 자동차시장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동차산업이 꾸준히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래자동차인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의 선점이 필요한 시기에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자동차인 친환경자동차 개발사업에 정부와 자동차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다른 광역자치단체로부터 관심을 받고있는 이유다.

자동차기술원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은 전북의 산업 전체를 이끌어가는 주력산업으로 산업의 추동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기술 확보가 절실한 시기”라며 “자동차기술원이 지난해 3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한 것은 미래자동차기술 확보와 수익창출 및 재정자립도 기여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전북자동차기술원이 명실상부한 미래자동차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의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해 기술선도기업 20개사 육성 및 부품기업 유치와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전북자동차기술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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