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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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시동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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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수상 4개팀, 7월 시연행사 등 사업화 지원

물류 신기술·신사업 청년 스타트업 기업체를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 사업이 본격화 된다.

 

지난 15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학(원)생 물류 신기술·신사업 공모전’ 결선심사에서 총 4팀의 수상자가 선정됐는데, 이들 팀에게 상금을 부여함으로써 오는 7월 진행되는 아이디어 시연행사(Demo Day)와 물류부문 기업체로서의 성장을 도모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이 지원되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서울시, 한국통합물류협회, (사)스타트업포럼, 한국청년물류포럼 등과 같은 후원기관의 물류 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인 사업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를 감안하면 아이디어 발굴에 초점이 맞춰졌던 기존과는 달리, 하나의 상품으로서의 상용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에서는 총 71건의 아이디어가 1차 예선에 접수, 본선 진출한 16개 팀을 상대로 한 전문가 심사와 결선진출 8개 팀의 비공개 프레젠테이션 경합을 거쳐 총 4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대상에는 사이버공간에서 키운 농작물 유통 아이디어를 낸 순천대학교 ‘흥청망청’팀이, 최우수상에는 화물운송차량의 효율성 개선방안을 제안한 우송대학교 ‘T&L’팀과 배송 네트워킹 서비스를 고안한 한동대학교 ‘Vodafast’팀이 이름을 올렸으며, 택배 당일배송 관련 사업 아이디어를 낸 인하대학교 ‘Scale’팀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심사는 사업의 활용성을 비롯, 실행 가능성과 사업모델의 현장 적용성 여부 등의 부분에서 이뤄졌으며, 특히 이미 현장에 보급돼 있는 기술상품인지에 대한 평가와 기존사업과의 차별적 가치 측면에서 이뤄졌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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