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10% 줄이기’ 올해 최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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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10% 줄이기’ 올해 최대 목표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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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공제 대구지부, 사고감소 대책 강력 추진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강화·인센티브 제공

【대구】버스공제 대구지부가 ‘교통사고 10% 줄이기’를 올해 사업 최대목표로 설정, 사고감소 대책을 강력 추진키로 했다.

대구지부는 △운전자 중심 체험교육 강화 △언론매체 통한 교통안전캠페인 실시 △현장 중심 밀착교육 △업체 안전관리자 집중 교육 △장기 무사고운전자 인센티브 제공 등 사고감소 대책안을 마련했다.

특히 지부는 대구버스조합과 대구시, 교통관련 기관과 함께 대대적으로 사고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최균 대구지부장은 “교통사고 예방활동은 지속적으로, 또 대대적으로 전개돼야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즉 운전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물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운전 캠페인과 교통시설 개선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 대구시를 비롯 교통 관련 공공기관이 하나가 돼 ‘사고 없는 대구만들기’에 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전자 중심 체험교육 강화= 우선 버스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이 강화된다. 교통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바탕으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해 운전자맞춤형 개선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특히 신규 운전자교육 및 보수 교육, 법규위반자를 대상으로 집중교육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효과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협력, 체험교육센터를 활요한 체험교육을 실시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운전에 대한 자발적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공제연합협의회(5개 공제) 등 유관기간과합동으로 매월 사고다발지점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언론매체 통한 ‘교통안전캠페인’ 홍보=언론을 통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대구 시내버스 승무사원은 승객의 안전을 먼저 생각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차내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지면과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로 추진된다. 차내에서 발생되는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 차원에서는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티커를, 승객의 눈에 잘 띄는 곳인 하차 시 누르는 벨 위치에 부착한다. ‘손잡이를 꼭 잡아주세요’ 를 비롯 저상버스 하차문 개폐 시 충돌 예방 방지를 위한 ‘ 노란색 부분에 서지 마세요’, ‘양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교통안전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사고 예방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내버스 차내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승차 후 손잡이 꼭 잡기, 운행 중 자리이동 안하기, 내릴 때 오토바이·자전거 충돌 조심, 승하차 시 휴대폰 사용안하기, 눈·비올 때 미끄럼사고 주의 등 방송을 통한 안내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중심 사고감소 밀착교육= 지부는 지부회원 26개사에 대해 새벽첫차 배차캠페인을 전개한다.

운전자 개인의 안전승무를 위한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운행 중 누적된 피로로 인한 졸음운전과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상반기인 3~4월 14개 업체, 하반기 10~11월 13개 업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차고지 출발 전 음주운전 측정과 동시에 피로회복제와 졸음 껌 등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홍보전단지를 배부해 안전운행을 독려하고 차고지를 방문해 승무사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 현장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업체 교통안전관리자 업무 강화교육 실시= 업체별 교통안전관리자에 대한 업무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관리자 대책회의’를 분기별로 개최, 현장 민원발생을 최소화시키고 민원 발생 시 즉시 해결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한다. 또한 회원사 직원을 대상으로 사고동영상 교육을 기획,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게시물을 정기적으로 배부하는 등 안전관리자의 전문화를 이끌어 낸다.

▲장기 무사고운전자 인센티브 제공= 장기 무사고운전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 안전운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우선 업체 추천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사고 3년 이상인 운전자에게 선진지 견학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상․하반기 연 2회 제공해 승무사원의 친절 및 교통사고 감소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고감소 우수업체’에 대한 포상도 실시할 방침이다.

서재규 부지부장은 “봄·여름·가을·겨울에 맞는 계절별 사고유형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봄철에는 나들이여행이 많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많으므로 졸음운전사고 예방 캠페인과 개문발차사고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 여름·가을철의 경우 26% 이상이 안개로 인한 사고가 많으므로 감속운행과 전조등․비상점멸등 켜기를 중점 교육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부지부장은 “특히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빙판길 블랙 아이스(BLACK ICE) 주의, 안전거리 확보, 앞차와의 차간 거리 확보, 업체별 맞춤형 교통사고 감소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부지부장은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사고감소대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지부와 업체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전 지부회원의 안전을 담보하고 더 나아가 대구시민의 교통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올 한해도 교통사고 줄이기에 전 교통인이 협력, ‘사고 없는 대구,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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