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이달의 시내버스 친절기사’ 선정·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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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이달의 시내버스 친절기사’ 선정·표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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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시가 안전운행과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에 힘써 온 2명의 시내버스 친절기사를 선정, 시상했다.

시는 지난달 25일‘이달의 시내버스 친절기사’로 선정된 최별규(전일여객), 박종길(시민여객)씨 등 2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기사들은 120여명의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이 직접 버스에 탑승해 승객 응대태도와 운전태도, 복장상태, 교통약자 배려, 안전운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천하거나, 시민이 직접 제보한 사연을 종합하여 선정했다. 이들은 승객들의 승·하차 시 항상 밝은 미소로 친절히 인사 및 응대하고,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승하차할 때까지 기다려주며 안전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및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별규 친절기사(전일여객)는 승객이 쌀을 실은 수레를 들고 승차하려고 하자 직접 내려가서 도와주는 등 시민들에 대한 친절한 응대로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송준상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친절기사 선정 및 인센티브 수여를 통해 운수종사자들이 사기진작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운행으로 시내버스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들이‘버스타기 즐거운 전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한해 시내버스 불편민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 711건으로 2014년(1692건)보다 약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불친절 민원은 60건이 접수돼 전년의 195건보다 세 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가 점차 개선되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는 그동안 고질적으로 반복됐던 시내버스 전면파업을 해결하고 전국 최초로 ‘시민의버스위원회’를 구성해 시내버스의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회계전문가 채용을 통한 회계투명성 강화, 재정지원 용역산정 방법개선, 매월 친절기사 선정을 통한 승객 친절서비스 개선, 한옥마을 명품버스(빨간버스) 도입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시내버스 운송사업자 안전․경영․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평가결과에 따라 업체별 인센티브를 차등지급하므로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자발적인 경영개선 및 시민 서비스 향상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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