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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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 강력 촉구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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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범도민추진협의회, ‘대규모 원정 집회’ 열어
 

【경남】남부내륙철도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집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1시 세종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열렸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경남범도민 추진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김윤근 도의회 의장, 이창희 진주시장, 권민호 거제시장, 김동진 통영시장, 하창환 합천군수, 오영호 의령군수, 도·시·군의원 등 통과 노선지역인 진주를 비롯한 합천, 의령, 고성, 통영, 거제 등지의 주민 400여 명이 대거 참여했다.<사진>

이날 참가자들은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의 염원을 담은 현수막을 기재부와 KDI 앞 곳곳에 내걸고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남부내륙철도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선정된 만큼 경제적인 논리로만 따지지 말고 소외되고 낙후된 남부내륙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철도건설을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기재부와 KDI를 차례로 방문한 자리에서 ▲예타 진행에 대한 기재부와 KDI의 독선적이고 무성의한 태도를 강력 규탄 ▲대통령 공약사항인 남부내륙철도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 ▲4차 중간점검회의 지연 이유와 경제성 부족의 명확한 근거와 이유를 밝히고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 마무리 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한 뒤 전달했다.

한편, 범도민추진협의회는 이날 집회에 이어 향후 도민 서명운동, 상경 집회, 1인 시위 등 지속적인 대정부 설득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남부내륙철도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170.9㎞의 고속화철도사업으로 현재까지 3차에 걸쳐 중간점검회의가 개최되었으며 이달 중에 4차 중간점검회의가 예정됐으나 지연되고 있어 그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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