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구간(정자~광교) ‘안전검증 완료’
상태바
신분당선 연장구간(정자~광교) ‘안전검증 완료’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안전공단, 개통 전날까지 추가 시운행
신분당선 운행 중인 신형 전동차 전경

오는 30일 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에 앞서 안전검증을 마쳤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사업인 정자역~광교역 구간 12.8km에 대해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를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공단 철도기술처는 지난해 10월 초 각 분야별 기술사, 교수 등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공종별 개별시험, 사전점검, 노반, 궤도, 전철전력, 신호, 통신 등 전 철도시설물에 대한 철도시설의 기술기준 적합여부 검토를 실시해 종합시험운행 시행가능 여부를 판단했다.

이어 지난해 10월26일부터 지난 1월14일까지 61일간은 종합시험운행(시설물검증시험·영업시운전)을 통해 시설물과 차량의 인터페이스 검증, 실제 영업 상태와 동일한 환경에서의 열차안전운행 이상 여부 검증을 완료했다. 아울러 무인운전에 따른 정위치 정차 기준 준수 등 개선·시정명령 총 53건에 대해 개통 전에 조치했다.

종합시험운행 시에는 철도차량운전면허 자격소지자인 안전요원(CSO:Customer Service Officer)의 노선 숙지 훈련, 무인 신호시스템 등 열차운행체계 검증을 위한 영업시운전 열차를 총 5823회 운행했다. 또 종합시험운행 종료 이후에도 안정성 향상을 위해 개통 전날까지 평일 324회, 휴일 272회에 걸쳐 시운전열차를 추가 운행해 개선․시정명령 사항에 대해 조치완료했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를 통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개통 전에 열차안전운행에 대한 위험요인들을 개선․시정 조치해 철도 안전사고, 운행장애 및 고장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며 “올해 예정돼 있는 수도권고속철도, 인천 2호선 등에 대해서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규정과 매뉴얼 등에 의거해 원칙과 기준에 따라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를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연장구간 약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