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6공구 사업 , 설계VE 통해 예산절감 및 기능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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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 6공구 사업 , 설계VE 통해 예산절감 및 기능향상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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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기도는 ‘별내선 6공구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설계VE를 실시한 결과, 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34%의 시설물 기능 향상 효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철도건설과가 일괄입찰로 발주한 ‘별내선 6공구 건설공사’는 구리시 사노동에서부터 남양주 별내동을 잇는 복선전철 건설 사업으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설계VE에서는 86건의 아이디어가 제시돼 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34%의 가치향상 효과를 얻어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로서의 안전을 고려해 많은 예산을 절감하지는 않았으나 역사 내 설치될 수익시설들이 각 임대업체별 특성에 따라 별도의 인테리어 실시된다는 점을 고려, 시설 별로 많은 비용이 드는 화강석 마감처리를 단순 시멘트 마감으로 변경하는 방법을 마련해 예산의 중복투자를 막는 효과를 거뒀다.

윤태호 도 건설기술과장은 “도는 원가절감보다는 기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설계VE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아직 설계VE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판단, 올 한해는 시․군 권역별로, ‘찾아가는 설계 VE 교육’을 실시해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확대·운영해 건설공사 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만 제부어항 건설사업 등 9개 공사에 대해 설계VE를 실시, 총 11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총 39건의 설계VE를 실시해 총 822억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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